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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공고

기자들의 눈 2022. 11. 4. 09:11

국제설계공모 작품 접수...14000만 원 상금

인천 포스터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 건립’ 국제설계공모를 4일부터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설계공모에는 국내·외 건축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가등록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한다. 작품접수는 내년 2월 10일로 현장 접수로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심사위원은 국내·외 총 7명으로 구성되며, 기술검토와 작품심사를 거쳐 내년 3월 6일 당선작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결과 1위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이 부여되고, 2위부터 5위(총 4개 작품) 당선자에게는 40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차등으로 보상금이 지급된다.

그 외 가작(최대 5개 작품)을 선정하여 각 500만 원씩 지급 예정으로 설계보상금은 총 1억 2500만 원의 규모이다.

한편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14호 근린공원 부지 내에 조성될 예정으로 추정사업비 1200억 원으로 추정연면적 2만5720㎡ 규모이다.

도서관은 인천광역시가 시비 449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iH가 대행하여 건립 예정이며, 박물관은 iH와 L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iH가 주관하여 건립 후 인천광역시에 무상귀속 될 예정으로 두 시설의 통합 건립을 통해 복합문화시설로서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iH 이승우 사장은 “국내·외 우수한 건축가의 많은 참여와 참신한 작품을 통해 검단 박물관·도서관 복합문화시설이 검단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