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 불법광고물 단속배경 눈 가리고 아웅

기자들의 눈 2014. 9. 27. 15:40

시 와 남동구가 15000건 단속경위 보도자료 배포와 달리 곳곳이 불법무장...


[대한뉴스/김양훈기자]남동구청과 각 구청을 지나다 보면 구청 앞에도 불법광고물이 난잡하게 가로로 달려 있다. 인천시 행정부부터 법을 지켜야 시민들도 법을 지킨다는 보도가 나간 직후 행정부시장 등 불법광고물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래도 시 전체가 불법광고물로 도배되고 있지만 계속 방치되자 한 시민은 인천시가 불법광고물이 골칫거리로 떠오르자 임시방편으로 단속 발표한 것으로 의심될 수밖에 없다며 온 천지가 불법광고물임에도 단속은커녕 움직이지 않은 관련부서들의 낮잠행정을 질타했다.


이와 관련 무엇이 시 전체를 불법광고 도가니로 만들고 있는가? 묻는 질문에는 행정부부터 법을 지키지 않아 일반인까지 법을 지키지 않는다는 비난의 화살이 인천시를 향하여 포문이 열렸다.


시 고민도 불법을 단속함에 있어 행정부가 불법을 자행하면서 우리를 단속한다는 것은 행사기간 말이 안 된다는 지적으로 대응한다면 자업자득이라는 평가가 나오며 앞으로 행사가 있다면 개선하여야 할 큰 문제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불법광고물은 AG대회 기간 동안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며 애초부터 법 준수를 하지 않고 불법현수막을 내건 공무 관계자들의 문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