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옹진군이 인천관광공사에 위탁하여 시행중인 소이작도 섬 특성화사업이 행정안전부의 2023년 섬 지역 특성화사업 국비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5억6000만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는 소외된 섬지역 발전을 위해 국비공모를 통한 섬 특성화사업을 1단계(기초역량 확보)부터 4단계(활성화 기반 강화)까지 진행하고 있다.
특히 소이작도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2023년부터 2년간 국비 5억6000만원을 포함,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인천에서는 최초로 섬 특성화사업의 완료단계인 4단계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섬 관광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진행될 4단계 사업에서는 그동안 발굴한 소이작도의 각종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홍보·마케팅함으로써 섬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 증진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020년 문을 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는 관광객 쉼터 및 마을카페 기능 확충을 통해 섬 관광 허브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벌안해변 예술경관 확대조성과 갯티길(섬 도보길) 걷기 활성화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콘텐츠 고도화 사업을 통해 관광 활성화와 주민소득증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2018년부터 ‘소이작도 섬 특성화 사업’을 옹진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으며, 소이작도 여행자센터 조성, 섬 경관 개선, 트래킹코스 개발 등 섬이 가진 독특한 관광자원 발굴과 주민 소득증진을 적극 지원해 왔다.
그 결과 소이작도는 지난해 특성화사업 우수 마을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사는 덕적도 진리·북리, 영흥도 내리, 소청도 등 섬 특성화사업을 펼치고 있는 다른 섬마을 역시 섬 고유의 관광자원 발굴·육성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관광공사 김성우 섬발전지원센터장은 “이번 소이작도 섬 특성화사업 국비확보를 통해 소이작도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고루 갖춘 차별화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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