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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스페인 발렌시아와 ‘스마트관광’교류 협력 화상회의 개최

기자들의 눈 2022. 8. 25. 10:42

교류 회의를 통해 두 도시 관광모델 및 지식 정보 교환

인천관광공사와 스페인 발렌시아 관광산업 화상회의 [인천관광공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한국과 유럽을 대표하는 두 스마트관광 도시가 상호 교류 협력에 본격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최초 스마트관광도시 인천과 유럽 최고의 스마트관광도시 스페인 발렌시아는 두 도시가 갖고 있는 관광 모델 및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5일 전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스페인 발렌시아와 상호 스마트관광 선진도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4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천관광공사와 발렌시아 관광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양국의 스마트관광 관련 지식 및 정보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민간기업 서비스 기술 및 전문가 상호 교류와 해외 진출 등도 논의했다.

 

유럽의 대표적 관광지인 스페인 발렌시아는 ‘2022년 유럽 스마트관광 수도(European Capital of Smart Tourism)’로 선정될만큼 대표적인 스마트관광 도시다. 관광분야 지속가능성과 접근성·디지털화·창의성· 문화유산 등 여러 항목에서 뛰어나다.

 

공사는 지난 7 한국-스페인 스마트관광도시 경험과 미래를 주제로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관광포럼에 참석해 한국 대표 사례로 스마트관광도시 인천에 대해 발표하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한민국 최초 스마트관광도시로 선정된 인천은 2021 7월 스마트 여행 앱 인천e를 출시하여 다양한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APEC, 한아세안포럼, 한일관광포럼 등 국제행사 연계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소개 발표를 통해 도시 브랜드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유럽형 스마트관광도시와의 첫 도시 간 교류로써 그 의미가 크다. 인천이 스마트관광도시로써 가진 다양한 강점을 바탕으로 최첨단 기술 및 민간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인천 스마트관광도시 브랜드를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