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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위한 심포지엄 '진행

기자들의 눈 2022. 9. 26. 09:23

오는 30일 온·오프 라인 동시 개최
정체성 및 방향성 관련 시민 등 공감대 형성·의견 수렴

포스터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아트센터인천 7층 다목적홀에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재 추진중인 아트센터인천 2단계의 기본적인 건립 방향 설정과 시민과 전문가의 공감대 형성 및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미래의 예술, 창의적 영감과 삶의 연결, 아트센터인천’이라는 주제로 경제청과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공동 개최하게 된다.

1부 발제와 2부 토론으로 구성돼 약 3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이자 아트센터인천 운영자문위원인 최준호 교수가 좌장으로 패널토론과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 △전동휘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아트팀 디렉터 △오성호 ㈜메타기획컨설팅 본부장이 발제자’로 참여한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석자는 150명으로 제한된다.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고 댓글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과 관련한 많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체성과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아트센터인천 시설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의 랜드마크는 물론 인천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를 대표하는 핵심 문화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트센터인천은 1단계 콘서트홀을 2018년 개관했으며, 2단계 건립은 현재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한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2027년 개관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