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자 등 위로 음악회는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취소
핼러윈 희생자 기리며 장학금 전달 간소 행사로 마무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사단법인 남동미래행복재단에서는 즐겁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문화공연 “미래로가는 남동행복 가을 음악회”를 준비했으나 전격 취소했다고 31일 전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는 153명이 사망한 가운데 101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당초 재단에서는 문화공연을 통해 그간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후원자들께 감사와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었다. 재단은 핼로윈 애도 행사로 전환했다.
한편 30일 사단법인 남동미래행복재단은 1부로 예정되었던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청소년 50명의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500만 후원하는 전달식만 진행하고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강호 재단 이사장은 “이태원 대형 참사사고로 부득이 하게 취소됨을 알렸는데 희생자를 향한 깊은 애도와 가족들께 용기를 내시라는 위로의 말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부상자분들도 하루빨리 회복되시기를 바라는 맘으로 차분히 장학금 전달만 진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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