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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김장김치로 나눈 이웃사랑 실천 눈길"

기자들의 눈 2022. 11. 28. 09:50

250여명 자원봉사자 김장나눔 대축제 참여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 등 약 7000포기 전달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 자원봉사들 모습 [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광역시는 지난 26일 인천시청 애뜰 바닥분수광장에서 인천지역 기업 및 기관 자원봉사자 약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2 인천 김장나눔대축제’를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인천 김장나눔대축제는 2014년부터 인천지역 사회공헌 기업과 기관·단체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면행사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인천권역·신한은행 인천본부·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인천지역 기업 및 기관의 자원봉사자 약 25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최근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 공직자들이 급여 우수리 사업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인천지역 기업과 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이날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관광공사, 포스코건설, LH인천지역본부, 남양유업 인천지점”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한껏 담긴 김장김치 약 7000포기 2만3285㎏는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상자로 포장하여 전달됐다.

이행숙 부시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사회공헌 기업·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치러져 의미가 크다”며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상생활 속 나눔문화 실천이 사회 각계각층으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