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의원, "당원이 중심되는 국민의힘 만들겠다”
이경표 회장, 총선 승리 이끌 참신한 후보 필요 강조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당권 도전에 나선 윤상현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국가와 사회 발전을 위해 설립된 아리수포럼이 개최한 정책 아카데미에서 “진정한 정권교체는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에서 이길 수 있는 실무형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리수포럼은 여의도 중앙사무실에서 “국민의힘 비전과 전략, 당 대표 출마자에게 듣는다”라는 주제로 정책 아카데미를 개최하고, 첫 번째로 윤상현 의원을 초청해 기조연설을 들었다.
김성동, 김충환. 심규철. 노철래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포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윤 의원은 “내후년 총선은 윤 정부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치열할 수밖에 없는 수도권에서 승리할 수 있는 차기 당 대표가 선출되어야만 윤 정부가 진정한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의힘의 근간이 되는 이념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여의도 연구원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윤 의원은 “당 예산의 30%를 인건비로 지원되는 여의도 연구원의 경우 여론조사만 하고 있다“면서 ”이제 연구원에서 당원과 국회의원들의 교육과 함께 우파의 확고한 이념과 신념을 무장한 전투부대를 만들지 않으면 총선에서 절대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의 주인은 당원인 만큼 당원이 중심이 되는 국민의힘을 만들겠다”면서 “당의 존립 근간이 되는 당원들의 의견과 생각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정당, 그러한 시스템과 체계가 구축된 정당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당원이 참여하고 무조건 이기는 공천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여성과 청년들의 공천 비율의 문제도 반성하고 현실에 맞는 공천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공직선거법 47조 4항에서 정당은 공천할 때 여성의 비율을 30%를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그나마 지자체와는 달리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2%에 그치고 있고, 특히 전체 인구의 46%에 해당하는 39세까지 청년 공천 비율의 경우 4%도 안 된다”며 이를 반성하고 공천 비율도 끌어올려야 한다“고 시사했다.
한편, 이경표 아리수 포럼 회장은 “우리 모두의 염원과 열망으로 대통령 선거에 이어 지방선거를 통해 실질적인 정권교체를 마련했다고 하지만, 완전한 정권교체는 오는 2024년 총선에서 승리해야 완성된다”면서 “이런 시기에 아리수포럼이 차기 당 대표 예정자를 초청, 정치철학과 총선전략, 그리고 국민의힘 미래 청사진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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