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2022년도 구역사업 특별회계 잉여금 9470억 문제 제기
[기자들의 눈=최재윤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항상 협조해 주시는 주민여러분께 감사와 함께 최근 소위 “9000억 원의 자산이관 반대”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주민들께서 문제를 제기하신 2022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잉여금 9470억 원은 ①송도컨벤시아 2단계 BTL(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장기 채무상환용으로 1989억 원을 예탁, ②2024년도 경제자유구역 사업비로 통합관리기금에 3000억 원 예탁, ③나머지 잉여금 4481억 원은 2023년도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사업비로 예산에 전부 반영하여, 2022년 12월 16일 인천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여 확정된 사실로서 9000억원 자산이관은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2022년 11월 14일 인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자유구역사업 특별회계 잉여금 사용에 대한 발언의 취지를 설명을 드리자면, ‘11공구 토지를 매각하고 나면 향후 매년 1조원 규모의 경제청 사업비를 충당할 재원이 고갈되는 상태’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 각종 현안 사업에 우선 사용하고 남은 잉여금을 2∼3%의 낮은 이율로 통합관리기금 또는 정기예금으로 예치해 두기보다는, 송도유원지 일원·인천내항·강화남단 등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개발하는데 사용하면 더 큰 수익과 가치 창출이 가능하고 이를 기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다시 재투자·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를 설명했다.
인천 경제청은 지속가능한 “재정운영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의무와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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