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 시의회 인사 간담회 거쳐 정식 임명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조동암 인천도시공사(iH) 사장으로 조동암 전 인천시 경제부시장(68)이 내정됐다.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최근 조 전 부시장을 제12대 인천도시공사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 전 부시장은 다음달 3일 시의회 인사간담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시는 이르면 22일 시의회에 조 내정자의 인사간담회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했다.
조 내정자는 9급으로 공무원을 시작해 1급인 부시장 자리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그리고 화합의 대명사로 불리울 만큼 친화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내정자는 1975년 공직에 입문해 2014년 7월 유 시장이 민선6기 인천시장에 취임하자마자 시 요직인 안정행정국장(3급)에 임명됐고 몇 개월 후에는 2급인 인천경제청 차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2016년 초 정년퇴임했으나 유 시장이 비서실장(별정4급)으로 다시 불러들이면서 공직생활을 이어나갔고 같은 해 5월엔 1급인 경제부시장까지 올랐다.
2018년 5월 모든 공직에서 물러난 조 전 부시장이 인천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하면 5년여 만에 귀환한다. 공조직의 세계에서는 하부조직의 생태계를 잘 아는 인물이라는 점이다.
현장 중심의 인물인 그는 인천도시공사의 새바람을 불어오도록 만들 것이란 평가가 지배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이승우 전 사장은 지난달 16일 임기 만료함에 따라 iH는 새 바람 조 내정자를 통해 훈풍이 불 것이란 전망치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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