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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현대시장 화재 피해 위해 3000만 원’ 기탁

기자들의 눈 2023. 3. 30. 13:49

마음의 성금은 깊은 위로의 뜻 담아 전달
각 지역단체 등도 도움의 손길 끈이지 않아

 

동국제강,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전달 모습 [사진 제공=동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동국제강도 3000만 원을 기탁에 참여했다.

동국제강 이찬희 공장장 등은 지난 29일 동구청을 방문,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0만 원을 위로의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 

이찬희 공장장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계속해서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동구 새마을회 김민철 지회장도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28일에는 송림6동 주민자치회 및 자생단체가 동구를 방문, 성금 77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송림6동 주민자치회 390만 원, 활력송송 송림마을 주민협의체 100만 원, 통장자율회·새마을협의회 각 50만 원, 새마을부녀회·바르게살기위원회 각 30만 원, 자유총연맹·방위협의회·적십자봉사회·지역사회보장협의체·송림지역남성의용소방대 각 20만 원 등 자생단체들이 십시일반 온정을 모아 마련해 전달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아직까지도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희망을 본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되어 상인들이 다시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