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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애뜰정원 봄꽃 2만 4000본 꽃단장

기자들의 눈 2023. 3. 31. 10:11

봄꽃 28종, 애뜰광장 봄맞이 정원 조성···‘포토존도 설치’ 

 

인천애뜰 사계절 정원 봄꽃 단장 [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봄, 겨울잠에서 벗어난 계절로 코로나19 감염병이 극성을 부렸던 지난 3년을 생각하면 올해 봄은 특별한 의미가 부여되는 계절로 인천시가 봄 단장을 위해 시 애뜰광장에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었다. 

인천광역시는 시청 앞 애뜰광장을 사계절 꽃피는 시민의 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봄꽃 28종, 2만 4000본을 심고 다양한 조형물을 활용한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만끽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애뜰광장에 조성한 정원은 시민들에게 인천의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을 주제로 시민의 행복을 키우는 세계 속 인천을 화단에 표현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더 넓은 면적을 확보하고 다양한 종류의 꽃과 전시물을 설치해 특색있는 화단을 통한 도시이미지 제고에 노력했다.
   
또한,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기찻길’테마의 로즈마리, 라벤다 등 향기가 있는 봄꽃으로 봄 화단을 조성했으며 앞으로 사계절 변화에 맞춰 계절 꽃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구선모 시 계양공원사업소장은 “애뜰광장이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지친 일상을 향기로운 꽃으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