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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서울도시철도 2호선 인천 청라연장선’용역 시행

기자들의 눈 2023. 4. 7. 10:16

대안별 경제성 분석 완료, 하반기 최적대안 확정
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차질 없이 반영 

인천광역시청 청사 [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인천시는 서울2호선 청라 연장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 기간이 연장(2023.7월까지)으로 최적노선 협의·확정은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과 이에 따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은 현재 진행되고 밝혔다. 

인천시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서울2호선 청라 연장사업’의 조건 이행을 위해 사업화 방안 수립용역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도 확인해 주었다.

시는 지난 3월 31일 중간보고회를 통해 다양한 대안에 대한 경제성(B/C) 분석을 완료한 상태라고 했다. 

특히 경제성 분석 과정에서 대장홍대선 계획과의 연계성 및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대장홍대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다만, 인천시 예상과 달리 대장홍대사업 확정 및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2022년 하반기에서 2023년 2월로 순연됨에 따라, 시의 용역기간을 당초 2023년 3월 30일에서 2023년 7월 31일로 4개월 연장했다. 

인천시는 경제성 분석결과 등을 정리해 올 상반기 중 관계 지자체(서울시 및 경기도), 대장홍대선 우선협상대상자(현대건설 컨소시엄)와 협의를 착수해 올해 하반기 최적 대안을 확정한다는 계획를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에 필요한 각 지자체 철도관련 사업의 수요조사를 2024년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6년∼2035년)의 신규사업 반영도 차질이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