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속 매립, 범죄부터 색출 후 개발이 정답
불량토 매립해 역세권 아파트 건설은 불투명
도시공사 못 믿겠다!···환경단체, 강경투쟁 예고
[기자들의 눈=김양훈 논설위원, 최재윤 기자] 월곶역세권 개발을 두고 보도자료가 배포되면서 이미 불량토 바닥이 된 역세권 개발지에 대해 불법 성토에 대한 그간의 미온적 행정에 대한 반성이 없이는 개발이든 믿을 수 없는 꼼수라는 원성과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자치단체에서 불법 성토의 매립 의혹은 그간 스스로 불법 성토가 되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지금까지 직무유기가 아니면 무엇이냐는 일침은 납득이 안 되는 행정을 일삼아 왔다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 글로벌에코넷 등 환경단체와 지각이 있는 언론 기자들은 강경투쟁과 잘못된 사실에 대해 기사가 다시 나갈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환경단체는 이미 시흥시로 몇가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J 제보자는 해당 부지와 관련해 불소기준치 400pp보다 훨씬 초과한 토양은 환경오염이 생각보다 너무 심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사비를 드려 시료검사를 마쳤다고 전해왔다.
월곶역세권 인근은 원상회복이 불가능할 만큼 심각한 사태를 불러와 정말 투명하게 불법 성토의 문제를 가리고 개발할 것인지 자치단체를 못 믿겠다는 것이 여론이다.
추후 시흥도시공사의 결과치를 보고 채취한 불량토의 시험성적표를 동시다발로 공개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또 수사당국도 윗선에서 아직 승인을 안해 범법자들을 체포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만간 결론이 나와 범죄는 척결될 것임을 알렸다.
시흥시와 관련된 수십개 불법이 조사된 것으로 알려져 지방 수사당국이 아닌 중앙 차원으로 수사가 되어 선을 넘은 것이라고 보여진다.
그간 불법을 감추기 위해 또 다른 범죄로 연결된 첩보는 경찰 소식통에 의하여 제보가 됐다. 범죄와 관련된 자료가 수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J 제보자의 따르면 월곶역세권은 양질의 흙이 과거 매립됐다. 하지만 시흥시가 허가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약쑥 재배를 한다는 명목으로 매립된 증거를 보라며 폐기물이 아니면 무엇이냐고 성토했다.
월곶역세권 개발보다 불량토 매립에 대한 원인 규명이 먼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시민들의 중론이다. 시민들은 "월곶역 뒷편 부지에도 엄청난 량의 폐기물로 보이는 불량토가 매립됐다"고 전했다.
도시공사와 자치단체에서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 결과물을 내놓을지와 추후 처리를 어떻게 할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그간 월곶역 인근 펜스가 쳐 있는 부지는 유치권 다툼 등으로 오랜 시간이 지났다. 그런 가운데 시커먼 불량토가 매립되어 인근 바닷물과 뒤죽박죽 된 사실을 두고 민원을 넣어도 피하기만 일삼은 사실도 폭로했다.
민원인 관계자는 "월곶역세권은 언론방송에도 수차례 보도가 된 바 있다. 특히 ‘성담’ 민간기업 토지와 시흥시가 보상한 인근 부지는 중금속 등 검출되어 심각한 수준이라"며 "뭐가 순서인지도 모르고 개발부터 꺼내든 것은 꼼수"라고 지적했다.
최근 환경단체는 "시흥시 공무원을 대동하고 언론사 기자와 함께 시료검사를 위해 토양을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상적으로 토양을 정화를 시키려면 토지 가격과 맞먹는 비용이 들어간다"고 전했다.
월곶역세권에 아파트 건축비용은 부득불 분양가에 포함시킬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잘못된 매립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돌아와 지금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이를 방관한 공직자들도 모두 색출하라는 것.
국토를 망가지게 만들어 본보기로 척결해야 한다는 원성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은 "전문적이고도 투명한 과정의 환경조사를 통해 월곶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를 조성하여 공기업 책무 이행 및 시민복리 증진에 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불법을 척결하는 의지를 보일 것인지 의문이라고 한다.
최근 시흥시 공기업의 성비위부터 요소수 행불과 기부된 전자제품을 공무원이 팔아 먹고 조사를 받았다.
시흥시를 향한 여러 가지 불법 사실이 들어나 시민들은 '관피아 집단. 범죄집단'이라고 지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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