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보는 기자들의눈

"어버이날 효(孝) 기리는 행사가 잇따라 열린 연수구"

기자들의 눈 2023. 5. 7. 23:29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께 카네이션 전달 
동막근린공원 등 전통 민속놀이 다양한 행사

연수구청 전경[사진 제공=연수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연수구 지역 각 동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의 은혜를 기리는 효도행사가 잇따라 열려 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연수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해 건강음료를 전달하고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카네이션 달아 Dream’ 사업을 진행했다. 

같은 날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마을복지계획의 하나인 사랑의 콜센터 ‘마음잇기 물품지원 서비스’로 홀몸 어르신 20세대에 카네이션과 두유선물세틀 전달하며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송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독거어르신 마음돌봄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20세대를 방문해 건강보조식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보다 앞선 지난 2일 동춘2동 주민자치회는 동막근린공원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효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어버이날 효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와 효 그림 전시 등을 통해 부모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효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 밖에도 추억사진관, 전통 민속놀이 체험, 어르신 노래경연대회 등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해 지역 축제의 장을 열었다.

또한, 같은 날 옥련1동 주민자치회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동 주민자치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지역 내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孝(효) 드림 Ⅱ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노래 프로그램 강사와 수강생들의 노래 공연과 주민자치회 위원이 어르신 30명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으로 진행되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핵가족화로 효의 중요성이 점점 경시되는 요즘, 어버이날 효도행사를 열어 섬김의 모범과 효의 가치를 높여주는 각 동 자생단체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