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만기 빌라 10만채중 6만채 ‘빨간불' 비상 인천 수천명 전세 사기로 생과 이별한 세입자들 인천도시공사, 매입하던 빌라 전면 보류로 들썩 [기자들의 눈=김양훈 논설위원,최재윤 기자] 전국적으로 만기 빌라의 ‘역전세 대란’은 2년 전 계약 후 만기가 도래한 10만6728채로 시세가 떨어져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현상이 부상해 우려는 더 증폭되고 있다. 인천은 ‘빌라왕, 건축왕’의 빌라 사기로 인해 불안 심리가 더 커지고 있는 지역이다. 현재 피해자들은 3000명이 넘었지만 계속 늘어나는 숫자는 전수조사도 미진하다. 여기에 선의 피해자들이 또 발생하고 있다. 빌라를 건축 후 LH, 인천도시공사로 납품을 하던 건설업체가 빌라를 준공했지만, 공사의 매입이 전면 보류됨에 따라 또 다른 고통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