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 2024년 개관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들 참여 독려 [기자들의 눈=최재윤기자] 인천광역시가 2023년 새해 첫 이달의 해양유물로 선정된 ‘토템폴(Totem Pole)’을 소개했는데 토템폴은 북미주 북서 연안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목재조형물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토템폴은 지난 1994년 7월 인천항과 밴쿠버항의 자매결연 기념물로 인천항 갑문에 설치돼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조형물이다. 우리나라의 장승과 비슷한 모습인 토템폴은 북미 서부 연안 인디언들의 작품으로 인간과 자연의 평안과 안녕 그리고 소통의 의미를 담고 있어, 자매결연을 기념해 밴쿠버항에서 인천항으로 기증되어 운반했다. 이 토템폴은 인천항만의 운영주체가 변경된 2005년부터 인천항만공사에서 소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