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공연도 보고 福도 받고

기자들의 눈 2014. 1. 7. 21:56
2014년 01월 06일 (월) 17:38
밴드데이 <신년 복(福)SHOW>, 다양한 밴드 공연 예정

인천 종합 문화 예술회관에서 색다른 신년 맞이 공연이 펼쳐진다.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소공연장에서 열정 가득한 5팀의 밴드와 함께하는 <신년 복(福)SHOW>는 신나게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이다.

24일에는 두 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여자들 마음을 ‘들었다 놨다~’하는 꽃미남 밀당 밴드 <데이브레이크>는 POP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하고, 무엇보다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외모를 지녔다. '음악 안에서 자유롭다'를 모토로 하여 연주하는 자신들과 관객들 모두가 즐거울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20대 여성 인디팝 듀오 <스웨덴 세탁소>자신들만의 특유한 감성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세탁해주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25일에는 서로 다른 색깔을 지닌 3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먼저 기타와 베이스, 신서사이저를 담당하는 3명의 유닛으로 구성된 인디계의 슈퍼 루키 <피네>는 건반과 미디악기들을 통해 다양한 색깔의 공연을 보여 줄 예정이다. 두 번째는 트렌디하고 진취적인 음악과 시크하고 무표정한 태도로 팝적인 코드를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내는 <솔루션스>는 색다른 음악으로 새해를 시작하고 싶은 관객들에게 좋은 해답(solution)을 들려 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홍대를 주름잡는 4인조 모던락 밴드, 이제는 ‘믿고 듣는 밴드가 된’ <소란>은 이름과 달리 소란스럽지 않은 소소한 일상의 순간을 표현한 가사와 탄탄한 연주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렇게 훈훈하고 열정 가득한 5팀의 밴드가 멋진 연주와 함께 새해 덕담, 정성스레 준비한 복주머니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 더욱이 이번 공연은 인천 종합 문화 예술회관의 개관 2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선정되어 중・고・대학생 20% 할인, 1994년생 50%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젊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관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2013년에 시작한 <밴드 데이>는 호평을 받아왔다. 이젠 인천 종합 문화 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이 된 이 기획은 2014년 올해에도 홀수 달에 한 번씩 공연 할 예정이다.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더 깊고,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소공연장에서 즐거운 새해를 느껴보자.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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