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살인용의자 정형근 만취상태 검거

기자들의 눈 2014. 12. 30. 02:33

노숙자들과 술 먹다 채포된 용의자 괴롭다 죽여 달라...

김양훈기자  


"부평70대 할머니 살인용의자 정형근이 채포되어 서울종로경찰서에서 인천남동경찰서로 압송되었다. 29일 오후 7시20분 노숙자들과 술을 먹다가 검거돼 9시25분경 인천남동경찰서로 도착한 정형근(55)은 술에 만취돼 있었다.

이와 관련 왜 술을 먹고 도주 생활을 하다가 검거되었냐는 질문에 괴롭다 잘 모르겠다는 죽여 달라는 말로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채 취재진들에게 횡설수설로 답변했다.

경찰관계자는 만취 상태라 조사가 될지는 모르겠다며 남동경찰서에서'는 전반적 수사를 시시각각 언론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피행각을 이어간 살인용의자 정형근은 그 동안 피곤했던 심신이 유치장에 입감되자 잠이 들었다. 경찰관계자는 만일에 사태를 대비해 보호관리에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