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보는 기자들의눈

남동구,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점검 실시

기자들의 눈 2022. 9. 5. 09:38

3개 해당부서 주민 안전 위한 적극 행보

남동구 관내 시설물 등 점검 모습 [남동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남동구 3개부서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과 소래어시장 화재예방 안전관리 강화 및 지역 불법광고물 일제 정비’에 안전한 추석 명절 등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섰다.

그 첫 번째로 남동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7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면적 5000㎡ 이상의 판매시설, 의료시설, 문화 및 집회 시설, 종교시설, 관광 숙박시설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실태 △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 비상구, 복도, 계단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실태 등이다.

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험 요인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조치 완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소래포구전통어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있어 어시장 상인회와 관계기관이 함께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예방 조치에 나섰다.

주요 협약내용은 △ 전통시장 내 화재 등 재난·재해 관련 정보 공유 △ 재난 발생 시 사고대응 체계 구축 지원 △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교육·홍보·캠페인 등으로, 전통시장 화재 안전관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관내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 나섰는데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을 일제 정비한다”고 했다.

정비대상은 유치원과 초·중·고교 인근 도로변으로, 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300m)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200m)을 중점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대상 광고물은 학교 주변 노후·불법 간판과 음란·퇴폐·선정적인 내용의 전단 그리고 명함형 광고물과 보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에어라이트·현수막 등이다.

구는 각 동을 중심으로 학교 주변 현장 정비에 주력할 예정이며, 적발·수거한 현수막, 벽보, 전단 등 유동 광고물은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특히 음란·퇴폐적이고 선정적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은 과태료 부과뿐 아니라 자동전화발신시스템을 통해 번호 차단 조치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과 어시장 화재 예방 및 불법광고물 등 안전한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휴 기간 안전 수칙을 잘 지키는 시민의식은 즐거운 명절 보내는데 지켜야 할 규범으로 모든 구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