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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녹색나눔장터 운영...‘팝페라 공연도 함께’

기자들의 눈 2022. 9. 19. 15:44

직원들 중고물품 판매수익 전액 기탁
지역 팝페라 그룹 버스킹 시민과 소통
올바른 물 티슈 분리배출 등 환경캠페인

 

공단 녹색나눔장터 앞에서 팝페라 공연 진행 모습 [인천환경공단]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17일 부평 캠프마켓에서 진행된 2022 자원순환 녹색나눔장터에 참가해 시민들과 환경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단 직원 40여명이 가정에서 안 쓰는 의류 등 중고물품들을 가져와 판매한 수익금 30만원을 전액 기부하고 시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녹색나눔장터를 운영했다.

특히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특성을 살려 녹색나눔장터 운영시간 공단 부스 앞에서 그룹 제이보이스의 팝페라 버스킹 공연도 열린 가운데 시민들에게 멋진 가을의 오후를 선사했다.

이밖에도 이날 녹색나눔장터를 방문한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물티슈 변기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피해와 올바른 분리배출 배출 방법 등을 알리는 환경캠페인도 펼쳤다.

한편 “공단 부스 앞에서 팝페라 공연을 관람한 시민은 “중고 장터가 열린다고 하여 가볍게 방문했는데, 팝페라 공연까지 관람하게 되어 너무 좋은 하루가 되었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공단 이재충 ESG경영부장은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는 나눔장터를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휴일에도 함께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인천 유일의 환경공기업으로서 인천 환경의 미래를 책임지고 선도하는 인천환경공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