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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국제도시 도시미술작품 설치...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

기자들의 눈 2022. 11. 7. 10:06

생명과 회복 모티브 스케치 한 장
전문 작가 재해석 통해 작품 설치
29일까지 홈페이지·전자우편 접수
12월 중 선정 결과 발표할 예정 알려

영종 도시미술작품 설치 아이디어 스케치 공모 포스터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생명과 회복(치유)’을 모티브로 한 도시미술 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아이디어 스케치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영종에 도시미술 작품을 설치함으로써 관광 도시인 영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서 공모에는 우리나라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내·외국인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전문 작가가 재해석하고 발전시켜 실제 작품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영종 씨사이드파크 일원으로 공모 기간은 이달 29일까지이며 A4 크기 한 장에 창의적인 발상으로, 영종 씨사이드파크의 경관과 아이디어 주제인 생명과 회복(치유)이 어우러질 수 있는 도시미술작품과 관련한 작품을 구상한 뒤 간략한 아이디어 스케치와 그에 대한 설명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제출방법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인천광역시홈페이지, 국민생각함”에서 공모신청서와 아이디어 스케치 등 제출 서류를 다운로드,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타당성, 창의성, 조화성, 효과성” 등이며 인천경제청은 심사위원회를 구성, 오는 12월 중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시상금 400만 원을 포함하여 총 시상금은 1000만 원으로 8개 아이디어가 선정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전문가 중심이 대부분인 공공미술작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시민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상상력을 작품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