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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구청장, 2023년 신년 전문

기자들의 눈 2023. 1. 4. 11:26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사진제공=미추홀구]

 

[기자들의 눈]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41만 미추홀구민과 공직자들에게 2023년 계묘년(癸卯年) 맞아 여러분의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민선 8기 변화의 희망을 품고 새로운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협조를 보내준 구민과 책임감 있게 업무를 수행한 공직자를 향해 감사의 마음도 밝혔다.

이 구청장은 최근 전 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등의 추세 속에서 새해 우리 구민들의 살림살이도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극복하길 응원했다.

꾀가 많아서 호랑이나 인간 같은 강자들의 위협을 기지로 이기고 위기를 모면하듯 영리한 토끼가 3개의 굴을 파고 위험에 대비한다는 ‘교토삼굴(狡兎三窟)’의 지혜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우리는 변화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을 담고 민선 8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지난 6개월은 구의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구 행정이 존재하는 것은 결국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구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과 공감을 통해 그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다. 9월부터 650여건의 민원을 처리한 실적도 밝혔다.

이어 ‘동(洞) 중심 민원종합책임제’ 실시로 민원 처리를 현장 중심 체계로 개편, 1500여건의 민원을 해결하여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했다는 것이다.

지난해 8월부터 9월까지는 52개의 재개발 재건축 사업 현장과 주요사업장을 방문하여 원도심 개발사업 현장을 직접 살피고 21개 동 주민간담회를 통해 동별 현안 현장을 둘러봤다.(중략)

인천시,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쉼 없이 뛰어왔다고 그간의 행보를 전하면서 올해는 더욱더 적극행정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3년도는 민선 8기 중점 사업들에 대한 기틀을 다지고 신속하게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한 해로 5대 전략을 통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변화의 중심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재정비 촉진지구 개선과 지역의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중략)

다음으로 “상생복지로 남녀노소 행복한 도시를 위한 ‘따뜻한 동행 미추홀구’를 만들 계획도 설명했다. 취약하고 어려운 분들이 행복한 구민으로 함께 잘살 수 있도록 존중과 배려의 상생복지와 촘촘한 복지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1인 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1인 가구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 보호가 필요한 홀몸 어르신 1275명에게 IoT 기술 기반 지능형 ‘안심폰’을 지원한다고 했다.(중략)

그 다음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과 젊은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위한 ‘꿈이 실현되는 미추홀구’교육, 문화, 청년 지원정책을 통해 꿈과 기회가 보장되는 희망의 도시로 만드는데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다음으로는 풍요로운 삶 속에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건강과 안전지킴이 미추홀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하게 강조했다. 특히 구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안전, 체육, 보건, 환경의 공공 인프라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디서나 구민 눈높이에 맞춘 살기 좋은 도시 ‘구민과 공감하는 미추홀구’로 만드는 구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 구민 만족 공감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는 정책도 밝혔다.(중략)

이영훈 구청장은 “계묘년 41만 구민과 공직자와 하나 된 마음으로 열정과 지혜를 모아 함께 뛴다면 시련을 기회로 바꾸어 “새로운 미추홀구의 도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 꿈꾸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