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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GTX 개통 위해 국토부·지자체 힘 합쳤다

기자들의 눈 2023. 1. 11. 12:18

서울·인천·경기와 1차 GTX 협의회 개최
2차관 주재로 주요 현안에 국장급 참석

 

인천시청 전경 [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윤기자] 인천시는 국토교통부는 GTX-A 개통을 앞두고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1월 12일부터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과 관련 국장급이 참석하는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GTX 협의회는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보고(1.3)”의 후속 조치로, 그간 분야별로 지자체의 각 부서와 개별적으로 진행해왔던 의사소통 창구를 일원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의와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하여 구성됐다고 전했다.

특히, 1월 12일 열리는 첫 번째 회의는 국토부 어명소 제2차관이 직접 주재하여 GTX 사업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원활한 사업 진행에 필요한 분기별 주요 과제들을 관련 지자체와 긴급히 점검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어명소 제2차관은 “내년 GTX-A 수서~동탄 구간 우선 개통, B노선 착공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려면, 무엇보다 올 한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면서, “그간 국토부 혼자 풀기 어려웠던 GTX의 현안 과제들을 서울시·인천시·경기도와 긴밀히 논의하면, 지혜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하고 있다.

인천광역시 조성표 교통건설국장은 “GTX 신속 추진을 위한 ‘국토부·지자체 GTX 협의회’ 구성 및 운영을 환영하며, GTX-A·B·C 적기 개통 및 착공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면서, “GTX-D Y자 및 E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