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기자들의 눈=최재윤기자] 인천 동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제264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인천광역시 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외 7개 안건을 심사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원태근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동구 거리공연'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관련하여, 김종호 의원은 거리공원의 실질적인 활성화를 위해 거리 공연자 파악, 공연 장소 지정 등 소관부서에서 세부계획을 미리 세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장수진 기획총무위원장은 특정지역에 공연이 편중되지 않도록 권역 구분이 필요하고 권역별로 특색 있는 다양한 공연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역점사업 추진을 위해 동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 동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원태근 부의장은 집행부 조직개편 시 직무의 일관성·연계성·효율성 확보를 위해서는 부서별 사무 조정이 동반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오수연 의원은 새로 신설되는 미래발전추진단의 업무가 너무 포괄적이고 방대함을 지적하며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윤재실 의원은 조직개편 과정에서 한 부서 내에 이질적 업무를 수행하는 팀이 배치될 경우 직원 간 업무의 공유·협업이 어렵고 업무의 효율적 수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음을 지적했다.
또, '인천광역시 동구 노인 틀니 보험 본인부담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이영복 의원은 최대한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관 부서에서 대상자 명단을 확보해 적극 홍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장수진 위원장은 “조직 개편 후 새로 추진되는 공약사업 외 현재 진행 중인 현안 사업도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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