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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영종 버스 환경개선 방향’ 민·관 함께 모색

기자들의 눈 2023. 3. 19. 14:22

김정헌 중구청장 제2청사서 정책 방향 공청회 참석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 개선 주민공청회 [사진 제공=중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주민공청회'를 중구 제2청사에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오후에 열린 공청회는 민선 8기 구정 비전인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일환의 차원에서 ‘영종국제도시 지역 버스 환경(증차·노선) 개선’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지역주민, 김정헌 청장, 시․구의원, 공항공사 관계자,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버스 환경의 개선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영종·용유·무의지역의 주요 시내버스 노선 현황과 중구 공영버스 운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버스 노선 및 증차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했다.

인천시(버스정책과)와 중구(교통과)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TF 회의를 거쳐 최종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이번 공청회는 주민 중심의 영종국제도시 버스 환경을 만들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인천시와 상호협력함으로써 더 나은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