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와 통장 등 동참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지난 13일과 16일 양일간 걸쳐 해빙기 안전 예방 및 취약지 안전관리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 점검’을 벌였다.
20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민관합동 안전점검은 ‘주민 안전 우선 행정’의 일환으로, 해빙기 동안 동결·융해 작용의 반복 때문에 발생하기 쉬운 자연재해·안전사고 등을 사전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특히 공무원 외에도 건축·토목 분야 민간전문가, 통장 등이 동참, 실효성·전문성을 높이고 협업 중심의 안전관리가 이뤄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먼저 지난 13일에는 긴담모퉁이길, 홍예문, 노후 건축물 축대와 담장을 비롯한 5곳을 살피고, 이어 16일에는 전소천, 은골 녹지연결통로, 산사태 취약지를 비롯한 5곳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헌 구청장은 해빙기 지반 약화로 발생할 수 있는 균열, 구조 변경, 붕괴위험 등의 각종 취약요소를 면밀하게 살피며, 관계자들에게 안전 예방 및 사전 조치를 철저히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구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재난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및 주민 행정지도를 통해 위험 요소 해소 때까지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빙기 취약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하게 살피고자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신속하고 선제적인 대비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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