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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민관 노인일자리 창출 주거서비스 팔 걷었다!

기자들의 눈 2023. 4. 12. 11:04

인천시·인천도시공사 등 업무협약 체결
iHUG 주거서비스사업, 민간기업도 참여
인공지능 기반의 노인일자리 등 약자 돕기

민ㆍ관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협약식 기념사진[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도시공사는 12일 인공지능(AI) 기반의 노인일자리 창출 및 iHUG 주거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했다.

한편 ‘iHUG 주거서비스’는 공공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돌봄 사업과 1인가구와 장애인, 고령층을 위한 맞춤형 주거서비스 사업 등 2023년 총 3억8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5개 분야 15개 세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도시공사의 주거복지 사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동암 인천도시공사과 김창환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지문철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장 곽수윤 디엘건설(주) 대표,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 제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문적인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게 됐다는 것이 골자이다. 인천도시공사에서는 본 사업의 총괄 기획 및 운영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DL건설 주식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사업자금을 기부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사업에 따라 기부금 배분 및 집행의 역할을 담당한다. 

협약식 체결에 앞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도시공사의 iHUG 주거서비스 사업이야 말로 우리가 함께 해야할 사회적 약자 뿐만 아니라 고령도시에 진입한 인천에 노인일자리까지 창출할 수 있는 종합복지 서비스 사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기 모이신 기관과 함께 뜻을 모아 민·관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정책의 중장기적 플랫폼이 구현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인천의 꿈이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협약해 참여해 주신 인천도시공사 조동암 사장을 필두로 각 기관의 대표님,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018년부터 6년째 ‘같이가(家)유(U)  실버사원’사업을 시작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한 가사돌봄 및 상담 등 노인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