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을보는 기자들의눈

“정치인 금품 거래 걸리면 역적, 증거 없으면 압박”

기자들의 눈 2023. 4. 18. 14:21

국민은 정치인들 모르쇠 믿을까···추적하는 검찰
인천부터 난리, 초토화된 민주당 20여 명씩 연루
적시된 피의자 9인, 더 늘어난 돈 선거 빙산 일각?

검찰로고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여의도, 서초동 컬래버레이션 논란이 일고 있다. 정치인들이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해 돈의 출처가 수면으로 부상하면서 검찰 압수수색은 대한민국 정계를 흔들고 있다.

실제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의 선거 과정에서 돈 봉투 사건이 핵으로 부상했다. 돈을 수수한 인물들이 늘어남에 따라 국민은 충격을 받았다. 검찰의 성역 없는 수사를 믿고 있다. 

 JTBC가 공개한 금품 살포 녹취파일은 구체적이라 증거로서 가치가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충격적인 녹취 공개는 다선 국회의원부터 초점이다. 그러나 짜집기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국민은 정치인들을 향한 부정적 시각은 보편적이다. 자신들의 리그에서 벌어진 일이지만 선거는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여론은 정치들의 썩은 민낯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돈 봉투 사건에 휘말린 관련자들은 검찰의 압수수색 후 유선 문자로 자신들의 억울함을 다수에게 알렸다. 공개된 전화 목소리는 결백을 주장하는 것과 매우 달라 국민 분개도 일고 있다. 

한편 윤관석 의원은 당대표 경선에서 돈 살포와 무관하다고 부인했다. 지역민 등은 방송사 공개된 전화 내용을 듣고 믿지 못하겠다는 여론은 동시에 확산이 되고 있다. 

윤관석, 이성만 국회의원은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은 분석된다. 전방위적으로 민주당 의원 등 검찰 수사망이 조여가고 있다. 오얏 나무, 갓끈 속담을 떠오르게 하고 있다.

검찰 압수수색 후 금품 살포 의혹 인물들은 “윤관석, 이성만, 이정근, 강래구, 강신성·허광행(정당인), 박용수 전 보좌관, 조택상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 강화평 전 동구 의원이다.

이번 논란을 불러온 인물들을 분석하면 1, 2차로 구분되어 약 20여 명이 연루된 것으로 해석된다. 윤관석, 이성만 국회의원은 1차 이어 2차에도 명단에 올라 유포됐다. 

또한, 검찰 관계자는 “임종성, 민병덕, 문진석, 박성준, 김영록, 송갑석, 이용빈 및 김승남, 신정훈, 이용빈, 윤건영, 임종성, 허종식, 김교흥 국회의원 등도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고 한다. 

실제 더민주 송영길 전 대표는 인천시장과 다선의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래서인지 인천의 정치인들이 돈 선거 의혹과 관련해 대거 부상했다. 내년 총선에서 큰 걸림돌로 전망된다. 

한편 검찰의 수사는 증거가 확보된 만큼 수사 방향은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할 것으로 해석된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렸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