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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최고의 기술 명장’ 도전자 모집

기자들의 눈 2023. 5. 2. 13:51

미추홀명장 예우···10명 이내 선정 예정
명장의 전당 등재, 기술장려금 500만 원 등 지원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 선정' 포스터 [사진 제공=인천시]

[기자들의 눈=최재민 기자] 인천광역시가 최고 기술을 갖추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인천을 빛낼 2023년도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 선정계획을 2일 밝혔다. 

한편, ‘인천광역시 미추홀명장’은 산업현장 최고 기술을 갖춘 명장을 뜻한다. 시는 2017년부터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숙련해온 13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에도 총 37개 분야 85개 직종에서 10명 이내의 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명장 수는 정해져 있지 않아 10명이 될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 그만큼 까다롭다.    

신청을 원하는 기술자는 △인천 산업현장 15년 이상 근무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 △숙련기술 보유정도가 높고 기술발전 성과 우수자 △대한민국명장 또는 유사한 상을 받지 않은 자 등의 조건에 부합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 5일 ~ 23일(3주간)로 신청자는 “군수‧구청장, 관내기업체의 장” 등 인천시청 경제정책과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 확인 후 최종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중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기술장려금 500만 원(100만 원 씩 5년간)을 지급한다. 또 인천도시철도1호선 인천시청역에 위치한 ‘명장의 전당’에 인물 부조와 함께 등재된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인천에서 자기 분야의 으뜸인 우수 숙련기술인이 아름다운 도전을 통해, 최고 영예인 인천시 미추홀명장으로 선정돼 명장의 전당 자리가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