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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넷 그리운 가요 국민가수 박일남선생 토크

기자들의 눈 2013. 4. 3. 12:29

 

1세대 고운봉선생이 너무 그립다 사람 냄새나는 소주잔 기우리며 그때 그 시절로...

 

갈대의 순정으로 대 히트곡을 남겼던 국민가수 박일남씨가 inet 그리운 가요에 출연해 구수하고 그리운 시절을 회상하게 만든 입담을 풀어 화제가 되었다.


지난2일 직접 곡을 쓴 무정한 사람, 여제자 가수김아리씨와 함께 김재구, 길정화씨가 진행하는 그리운 가요를 출연해 50년 가요 인생사를 회상하며 제2의 노래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갔다.

 

이날 박일남씨는 가수들 권익과 애환을 위해 1999년 1대 연극배우 채랑씨가 설립해 노동부장관으로부터 인준 받은 이후 2대 영화배우 김희라, 3·4대 가수 박일남, 5대 탤런트 백인철, 6대 탤런트 김원배 위원장을 거쳐 현재 7대 작가 김재구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20여년 세월이 넘은 노동조합에서 활동하던 시절 1세대 선배들과 모이면 4홉 소주가 기약 없이 바닥나던 추억담을 털어 놓으며 고운봉선생과 쟈니리, 고인이 된 동기 박상규씨, 등 주옥같은 가요계 전설들을 말했다.

 

박일남씨는 갈대의 순정, 희야, 정‘을 부르며 84년 한국연예협회장 시절 오디션으로 뽑은 그리운 시절 제자가수를 기억하는 의리를 보이며 무정한 사람을 작사, 작곡해 주었다 한창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제자가수 김아리를 소개하며 사랑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영원한 국민가수 박일남의 황혼기는 작년부터 젊은 그들 그룹사운드와 활동하며 제자를 데뷔시키는 노익장을 과시해 그리운 가요를 그리워하는 세대에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33회 그리운 가요는 4월말에서 5월 초순경 아이넷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 김양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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