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남부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우정을 만드는 교실'

기자들의 눈 2013. 11. 6. 17:29

- 남부 Wee센터 교실에서 시작하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집단상담프로그램 운영 -

인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갑순) Wee센터는 운서초등학교 전교생 126명을 대상으로 2013년 11월 6일~7일 양일간 학교폭력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 「우정을 만드는 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기에는 또래 활동이 많은 학급 내에서 친구들과 부정적인 의사소통과 대인관계 능력 부족 및 타인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많은 갈등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친구의 의미를 되새겨 갈등해결을 위한 긍정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배우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를 도와 공동체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생들 간의 소통과 배려증진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프로그램을 진행한 류현미 전문상담사는 “아이들이 학교환경 적응 및 원만한 교우관계를 위한 사회성 증진을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최근 들어 학교폭력의 피ㆍ가해 대상이 저학년으로도 점차 확산되고 있는 바, 건강한 학교생활과 교우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생활의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남부 Wee센터는 연중 사업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학급단위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에서 실시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은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학교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적응력 향상 상담프로그램, 학교폭력 가해학생 대상 특별교육, 피해학생 대상 심리치료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전화 032-764-7179(남부 Wee센터)로 문의하거나 전자문서(남부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로 신청할 수 있다.

 

- 김양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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