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극은 2012년 중구 청소년 자살에 대한 태도 및 인식도조사 결과, 중구 청소년의 자살생각이 39.4%로 크게 높아 청소년에 대한 자살예방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기획되었으며, 올해 말까지 관내 5개교를 순회할 예정이다.
연극「너없는 우리는...」은 자살이 문제의 끝이 아니고 남은 가족의 고통 시작임을 알리며, 자살징후와 급박한 위기를 피할 수 있는 소통방법을 극화한 연극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학생들이 극에 참여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 관람을 통한 간접 체험식 정신건강 교육으로 청소년의 참여율과 효과성을 높여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김양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