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윤상현 의원, 원내 수석부대표 자격 있나 난타전

기자들의 눈 2013. 11. 23. 13:29

J일보 사설공격 “한국 속담에 사돈이 논사면 배 아픈가 ....

 

23일자 ‘사설’ J일보에서 윤의원 원내 수석부대표 자격을 거론하며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리에 있다는 이유가 마치 권력을 휘두르고 아부하는 ‘실세’로 표현하고 있어 “한국 속담에 사돈이 논사면 배 아프다는 격언처럼 실망스러운 사설을 읽었다.

 

과연 그 사설 저자에게 묻고 조언하고 싶다 절대 고고하게 살라고 국회 출판기념회는 오늘내일 일어난 일이 아니다. 근본을 수술하지 않고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을 전망이며 사실 확인도 없이 커나가는 정치인을 상대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며 흘러가는 난필 문맥은 악의적 흠집‘내기가 담겨있어 출판회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출판기념회 자체로 국회 일정의 차질을 주는 잘못이 있다면 그 사실을 지적하여 시정하라는 경각심을 주면 되는 것이다.

 

마치 한 개인의 생각이 한 정치인을 파렴치로 몰고 가는 난맥문필을 보면서 어지러운 머리를 식히느라 화가 났다.

 

난 묻고 싶다 그대가 그 자리에 있다면 출판기념회 따위는 절대하지 말고 고고한 의정생활만 하라고 2선으로 처음 국회에서 기념회를 하는 당사자로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은 있었을 것이다.

 

또한 메뚜기‘도 한철인지는 모르겠지만 의정생활 중에서 처음 막중한 자리를 맡고 있어 국회'회기 중 타이밍적으로 지적이 일어날 수는 있겠지만 사람을 초대해 자신의 정치신념을 알리는 자리가 잘못이라고는 말할 수는 없다 너무 많이 몰려온 것이 문제였다.

 

윤의원은 국회의원들 중 최고로 꼽는 천억‘대 재산가로 정치헌금이나 책장사는 무관하였을 것이며 앞으로 정치봉사를 하고 싶다는 취지를 알리고 싶은 신호탄 이였다.

 

우리가 커나가는 정치인을 바로잡아 잘 쓸 생각은 없고 마치 권력을 휘두르는 시녀처럼 평가 절하하는 비윤리 정치인으로 싹을 자르겠다는 마음자세가 있다면 크나큰 실수다 사돈이 논사면 배가 아픈 속담을 방불케 한다.

 

당일 야당 원내대표‘부터 야당 많은 의원들이 축하하러 와준 사실은 무엇으로 표현할 것인가? 야당 의원들도 실세 권력에게 줄 대기 하러 온 것인가 무엇이든 넘치면 악이 흘러나오듯이 사람의 마음속에 그런 괴물이 숨어 있다는 것을 알고 판단하는 진중함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최고 일간지에서 지적을 하는 것은 좋지만 사실과 다르게 독자가 오해하도록 전달된다면 한 개인의 진실이 가려져 인재를 키우는 사회적 비용도 비용이지만 우리나라 정치사의 비극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KNB본부장 김양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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