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광역시와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

기자들의 눈 2013. 12. 23. 22:26

 

지방자치발전위원회, 12.24(화)

인천광역시에서 마지막 자치현장 토크 개최

 정부의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

하기 위해 출범한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위원장 심대평)가 12월 24일

(화)에 인천광역시에서 자치현장 토크를 개최한다.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지방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는 지난 10월 30일 강원도를 시작으로 지방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있으며, 이번 인천광역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박근혜정부의 지방자치발전 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지역을 찾아 ‘토크(Talk)’ 방식으로 지역의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대평 위원장은 이날 오전 인천광역시청을 방문하여 송영길 장과 지방자치발전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기자브리핑을 통해 인천시청 출입기자들에게 이번 행사의 취지와 위원회 활동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다.

 오후에 개최되는 자치현장 토크는 자치현장의 더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며,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지방자치발전 비전과 실천과제‘를 발제하고, 위원회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정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지정토론은 민봉기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지정토론자김재영 인천대 행정학과 교수, 정진오 경인일보 정치부장,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이 참석한다.

 

지정토론 시에는 위원회가 추진하는 6대 핵심과제*와 함께 인천지역에서 관심높은 ‘지방재정 확충 및 건전성 강화 방안’, ’자치경찰제도 도입‘, ’지방선거제도 개선‘, ’읍․면․동 주민자치회 도입’을 주제의견을 나누게 된다.

 

 지정토론 후에는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심대평 위원장․권경석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위원 13명, 오동호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이 참석하여, 인천지역에서 참석한 시민단체, 학계 전문가, 언론인, 주민 등 120여명과 함께 약 2시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열띤 토론을 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이번 인천광역시 자치현장 토크를 비롯한 17개 시․도별지방과 함께하는 자치현장 토크’를 통해 지방자치발전 과제에 대한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한편,

 자치현장 토크 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종합보고서를 발간하고 전문가 그룹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2014년 5월에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할 ‘지방자치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심대평 위원장“290만 인구의 인천광역시는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심장이자 경제수도라며, “그동안 지방분권에 대해서도 주도적인 활동을 해 온 만큼 앞으로의 위원회 활동에 대한 많은 도움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