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 남동구의회, 송도매립지 10·11공구 관할권 사수한다

기자들의 눈 2015. 9. 6. 11:15

유정복 시장 면담서 강조… 정례회서 '사수 결의문' 채택...


[아시아타임즈=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의장 한민수)는 지난 3일 인천시청을 방문 유정복 시장과의 면담을 통하여 지난 8월 31일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서 10·11공구 관할권 결정이 2달 뒤로 연기되었다며 남동구의회가 관할권을 끝가지 사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5일 밝혔다.


                                            (인천남동구의회  한민수 의장)

남동구의회 의원들은 유정복시장에게 송도 신항 및 11공구 매립지에 대하여 당연히 남동구 앞바다로 해양경계선을 기준 지리적 여건, 주민편의성 측면, 지역간 발전의 균형 당위성을 주장하며 남동구에 귀속시켜달라고 말했다.


한민수의장은 “지난 6월초 개장한 인천 신항의 화물차 주요 이동로는 남동구이며, 하루 4만대의 화물차가 증가되어 도로파손, 먼지, 소음 등으로 남동구 주민들이 겪는 피해가 상당하다” 며 “이익은 연수구가 피해는 남동구가 받는 것은 납득이 어려운 논리라고 주장했다.


또한, 매립지 관할권에 대해서는 남동구로 귀속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시 차원에서 “중앙분쟁조정위원회”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동안 송도 매립지 10·11공구 관할권 사수를 위하여 남동구 의회에서는 지난 제221회 제1차 정례회에서 16명의 의원이 진원 찬성으로 “송도매립지 사수 결의문”을 채택했다.


현장 방문 활동 전개, 관할권 다툼을 위한 법무관련 예산 추경 통과 등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정복 시장 면담을 시작으로 남동구의회는 행정자치부장관 면담 등 계속적으로 관할권 사수를 위하여 53만 남동구민의 대변인으로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인천시청 방문에는 한민수 의장을 비롯해 남동구의회 의장단 민창기, 신동섭, 한정희 의원이 동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