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의원들 도덕성 문란...“갑질” 제동장치 필요...
인천 부평구의회 일부의원들의 '갑질' 막장드라마를 연상케하는 도덕성 무감각으로 지역민들의 비난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일부 구의원들이 택시기사에게 폭행하고, 이웃여성을 훔쳐보기 위해 담을 넘는 등 사회적 물의가 일어나 입건됐다.
또한, 구 공무원에게 국회의원 개인적 행사를 위해 사용할 버스를 내 주지 않는다고 윽박지르는 등 '갑질횡포'가 도를 넘어 국민이 준 권한을 마구 남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언론매체가 부평구의회 오영선 의원, 유용균 의원과 한 여성을 훔쳐보다 입건된 주거침입 의원을 실명공개와 비공개로 보도해 의회 명예까지 추락되자 공천정당까지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에 구민들은 지역에서 말썽을 피운 의원들에 대해 의회 윤리특위를 통해 조속히 엄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허술한 검증시스템으로 인해 대표성만 가지면 돌변하는 그 모습이 민낯으로 공개되었기 때문이다.
시민사회도 기초지자체 의원들이 꼭 필요한 존재라면 ‘제도개선’이나 검증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번 논란을 두고 공천을 준 지구당에 재발방지와 사과를 요구하는 비토의 바람도 일고 있다.
유독 부평구 특정정당에 속한 의원들이 무더기로 거론되면서 공인은 왜 공인인가’라는 물음에 사회적 리더로서 돌다리도 두드리는 도덕성이 요구되는 의원 신분이라는 막중함 때문이다
특히, 해당 의원들을 향해 유무죄를 떠나 '범죄행위'라고 규정하는 유권자들의 시선은 매우 무섭다. 의원직 사퇴촉구가 점점 수면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부평구의회는 윤리특위를 구성해놓고도 아직 책임도 묻지 못하고 있다.
한편, 범죄혐의로 부평구의회 의원이 입건되자 범죄 논란의 키워드가 되며 '갑질'하는 집단으로 '낙인'돼 의회 스스로 자성하라는 비난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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