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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형 도시숲 식재모델 10종 개발 도입해 기후변화 대응

기자들의 눈 2022. 12. 22. 10:52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도시열섬현상과 미세먼지 저감

 
인천도시공사 전경[사진 제공=iH]

 

[기자들의 눈=최재윤기자]인천도시공사(iH)는 급변하는 기후변화 대응 및 저탄소 사회의 전환에 대비하고자 “iH 도시숲 식재모델 개발”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편 “iH 도시숲”은 산림청에서 조성하고 있는 기존 도시숲과는 달리,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하 도시공원법)’에 근거하여 iH에서 시행하는 택지개발사업 등 사업지구 공원녹지에 보다 쾌적한 도시환경의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는 ‘iH 도시숲’의 식재모델로 도시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찬공기를 생성하는 ‘도시열섬저감숲’과 미세먼지를 차단, 저감시킬 수 있는 “미세먼지 차단숲”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조성초기부터 저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충분히 성장한 수목을 식재하는 ‘초기효과 모델’과 향후 10년간의 수목의 생장과 관리를 통해 점차 저감효과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성장형 모델’로 구분하여 총 10종의 식재모델을 제시했다.

iH 관계자는 향후 진행하는 “개발사업과 조성된 iH 도시숲 중 기능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이번 개발모델들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