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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파 속 온정···신천지, 푸르미 재단과 '맞손’

기자들의 눈 2023. 1. 3. 10:47

10만 수료식 감동이 이웃돕기로 발전
마태지파 사진전 모금액 사랑담아 전달

(오른쪽)최정민 신천지 마태지파장, 푸르미봉사단 임은숙 대표에게 성금 전달 모습 [사진=김양훈 기자]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신천지예수교회 대구스타디움 10만 수료식은 그야말로 하나님의 군대란 칭호에 걸 맞는 행사로 확인되면서 열기가 식기도 전에 전국 각 지역에서 수료식을 기념하는 사진전이 개최됐다.

신천지 마태지파는 사진전시회에서 모금된 전액 519만5200원을 사랑을 담아 이웃돕기에 써달라고 푸르미 재단으로 새해 2일 전달했다.

마태지파 평소 사회적 활동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봉사를 멈추지 않고 있다. 한파도 따뜻한 이웃돕기 온정 앞에 어쩌지 못함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푸르미 재단은 “신천지 마태지파가 지난 1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송도 라마다 호텔 2층을 5일간 대관해 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는데 기부금을 전해 왔다”고 밝혔다.

푸르미 봉사단은 인천에서 3만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푸르미 측은 “신천지 마태지파가 전한 성금은 꼭 필요한 이들에게 고루 전달을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봉사는 절대 멈춰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최정민 신천지예수교회 마태지파 지파장은 "신천지는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처럼 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물론이고, 항상 지역사회와 동행을 해왔다"고 말했다.

신천지가 운영하는 시온기독교신학센터는 코로나 기간에도 신자 10만 명이 수료했다. “라마다 호텔에서 5일간 열린 마태지파 사진전은 약 8000여 명이 참석해 이중 2000여 명은 신천지 성도가 아닌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을 관람한 이들 중 성경공부를 해보겠다는 사람은 약 500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나 그 관심도는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져 향후 사진전도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