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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올해 공동주택 70곳 관리···‘개선비용 6억 이상 지원’

기자들의 눈 2023. 3. 29. 13:34

심의위원회 열고 옥상 방수 등 노후 공동주택 개선

 

중구 2023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 [사진 제공=중구]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시 중구는 올해 관내 노후 공동주택 개선 등에 총 6억 58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3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한편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관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공용시설의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공모를 벌인 결과 원도심·영종지역을 포함한 총 161개 공동주택 단지가 지원을 희망했으며, 구는 이번 심의위원회를 통해 총 70개 단지를 대상지로 최종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옥상 방수, 외벽 도장, 담장 보수 등 안전성 확보와 생활 불편 해소에 필요한 사업들에 총 6억 5800만 원을 지원한다. 내달부터 단지별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점차 지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라며 “정주 여건 개선에 이바지할 이번 사업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