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삼화고속, 직장폐쇄 vs 생존권 고수 혈전

기자들의 눈 2011. 10. 28. 17:06

노조, 인천터미널 사거리 가두행진… 사측 협상 요구
2011년 10월 28일 (금) [조회수 : 13] 김양훈 기자 koh@sudoilbo.com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1138 광장에서 300명 삼화고속 노조가 집회를 통해 사측 직장폐쇄를 즉각 중지하고 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 협상을 요구하며 인천터미널 사거리 가두행진을 했다.
지난 26일 오후 삼화고속 노조는 사측 횡포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영화 도가니 시사성 홍보지를 배포하며 300명 노조원이 가두행진을 통해 협상에 응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지부장 황일남(55)씨와 삼화고속 지회장 나태진(51)씨는 300명 노조원 사수대에게 삼화고속 한달 노동자 사고 건수가 100건이며 1년 1200건이라며 21시간 노동은 아무리 격일제라고 해도 노동자를 죽이는 해당행위를 멈추고 임금 또한 시급4227원(시간)은 편의점 학생 알바보다 못하는 대우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이런 환경은 22억원 보험료를 지불하게 된 삼화고속 현실이라며 5700원 임금인상에서 5500원 수정조정안 임금인상을 내놓으며 요구하고 나셨지만 삼화고속은 인천시가 제정적자란 이유로 지원할 수가 없어 직장폐쇄 길을 선택했다며 이 횡포야 말로 영화 도가니가 또 다시 현실로 왔다며 협상을 요구하는 집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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