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진흥기금 심의위 열고 대상자 선정
노후 조리실 등 환경 개선을 위한 팔 걷어
[기자들의 눈=최재민 기자] 인천 중구는 올해 식품접객업소 5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등 환경개선을 지원하는데 팔을 걷고 나섰다.
26일 구에 따르면, 안전 먹거리 제공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4일 중구청 상황실에서 도시개발국장 주제로 2023년 제3차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2023년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 사업’ 대상 선정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전했다.
한편,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 사업’은 소규모 음식점 등 중구 지역 식품접객업소의 환경개선을 지원함으로써, 위생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 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심의위원 9명 전원이 참석, 업소별 사업 신청 내역 적정성 검토 등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에 선정된 일반음식점 등 5개소 업소에는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1개소당 최대 800만 원씩 지원된다. 주요 지원 분야는 노후 조리실 개선, 화장실 시설개선, 간판 교체 등이다.
심의위원인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부장은 “주방 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웠던 외식업 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식품접객업소 환경개선사업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 음식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관내 식품접객업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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