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64

[사설, 기자의 눈] 대한민국 난제, 해결책은 무엇인가?

정치·경제·사회·종교와 국민 ‘삶의 질’ [기자들의 눈=김양훈 논설위원] 대한민국 이슈 몇 가지를 짚어본다면 6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첫째는 지난 3년간 이 나라를 혼란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코로나 대유행이 국민을 힘들게 만들었고 지금도 완전하게 종식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코로나19는 국민을 지치게 했고 생명을 앗아간 공공의 적이다. 경제·사회를 피폐하게 만들었다. 그중 제일 힘들었던 문제를 꼽으라면 단연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을 초토시킨 주범으로 참담한 결과를 안겨 주었다. 정부와 지방정부는 소상공인들의 몰락과 중소기업의 도산 등 대책을 세웠지만 중과부적이었다. 여기에 금융위기까지 휘몰아치며 현재 경제 상황은 과거 IMF처럼 실물경제는 바닥으로 곤두박질쳤다. 중소기업의 몰락은 우리 경제..

[기획, 봄 향연] 봄 꽃놀이, 올해는 인천서 즐겨볼까?

3월 마지막 주부터 개화, 4월 초 만개…진달래·개나리·벚꽃 순 4월 8~9일 인천대공원 벚꽃축제·15~23일 고려산 진달래 축제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코로나로 길었던 단절의 시간이 끝나고 다시 마주하는 올해 봄. 마음은 더 바빠지는 인천지역 내 곳곳이 축제행사로 다시 활기를 찾아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화부터 만개까지 고작 일주일, 자칫 꽃놀이 철을 놓칠까 하는 조바심에 더해 들쑥날쑥한 기온으로 개화 시기는 예측이 어려우니 마음은 더 안달복달이다. 기상전문 기업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인천의 봄꽃 개화시기는 평년보다 4일~10일 정도 빠르다.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10일 정도 빨라진 진달래(3월 25일)가 가장 먼저 꽃망울을 틔우고 개나리(3월 28일)와 벚(3월 28일)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

(2보)남동구, 주민혈세 출연금 달콤한 ‘곶감’ 인가?

남동문화재단, 남동산단 근로문화 개선 지원사업 논란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남동구 산하기관인 남동문화재단이 출범 수개월 밖에 안된 가운데 출연금은 29억 원이 넘은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적자 남동구의 사정을 고려치 않고 재단 1호 사업을 위해 주민 혈세를 곶감 빼듯 출연금에 손된 공모 지원사업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한편 남동문화재단이 설립되면서 소래축제 등 소래아트홀 운영권까지 남동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하던 업무가 넘어가면서 고무줄처럼 변하는 행정을 두고 주민의 시각은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남동도시관리공단의 사업이 현저하게 줄었다는 것이 문제로 부상했다. 민선 8기 인천 남동구청장 박종효호에서 출범한 남동문화재단이 3월 17일까지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근로문화환경 개선 시범사업에 참..

[기자수첩] 박종효號 사업비 삭감하자 더민주 행사 참여 패싱 논란

민주당 구의원들 통장협의회 송년의 밤 무더기 항의 퇴장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 같은 당 동지들 나가도 속수무책 ​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남동구에서는 매년 통장협의회 ‘송년의 밤’을 개최하는데 12월 20일 남동구의회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이 행사장에서 망신을 당해 무더기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져 소통을 강조했던 박종효號가 불통으로 인해 좌초 위기라는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 불통이란 소리가 끝없이 나오고 있는 박종효號가 의회로 신청한 저소득층산후조리지원·판공비 등 예산을 다수당인 남동구의회 더민주 의원들이 삭감했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자 과거 행사와 달리 통장들을 대상으로 의원 패싱 등 순리가 역행됐다는 보복성 주장이 제기됐다. ​ 이날 박종효 남동구청장도 통장협의회 송년의 밤에 참석을 했..

"남동구 배신의 행정 논란... '불통 구청장 인식론' 확산"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 이름 지우기...현 구청장 말살 정책인가?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과응보(因果應報) 사자성어 속담은 뿌린 만큼 거둔다는 뜻으로 인천 남동구 전 구청장 이름 지우기란 배신의 행정 의혹이 일면서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 더불어 민주당 이강호 전 남동구청장은 민선7기 임기당시 ‘만수산무장애길’을 완공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기념식수 표지석을 심었다. ​ 민선8기 국민의 힘 박종효 구청장이 당선되자 공무원들의 이중적 태도는 표지석을 뽑았다가 문제가 되어 주민들에게 고발을 당했다. ​ 이제는 표지석을 뽑지 않고 흙으로 완전히 덮어져 버리는 일이 일어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여야를 떠나 국민의 힘 기초단체 정권에서 치졸하고 무지막지한 행정을 통해 원성이 일고 있는데 풀뿌리 민주주..

"남동구의회, 제282회 임시회 9일간 일정 폐회"

길병원 장례식장 증축 이전 주민 반대도 개진 [기자들의 눈=최재윤 기자] 인천 남동구의회는 지난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2회 정례회 9일간의 의사 일정을 폐회를 했다고 30일 밝혔다. ​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의 건 심의 △남동구의회 소집 및 회기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비롯한 조례 신설·개정안 13건을 최종 의결했다. ​ 또한 이철상 의원이 발의한 남동구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촉구 결의안이 채택됐다. ​ 1·2차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김재남, 이연주, 반미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했다. ​ 김재남 의원은 스포츠클럽법 개정에 따른 남동구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지원 마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