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남구청 기아체험과 쌀 1kg기부로 나눔 실천

기자들의 눈 2013. 5. 26. 00:08

남구 자원봉사센터 소외계층을 위한 한 끼 나눔 기아체험...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 및 남구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최연봉)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및 자원봉사 의식정착을 위해 ‘2013 남구희망나눔축제’를 지난 25일 학익고등학교 강당에서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내빈과 자원봉사자, 관련기관 대표, 구민 등 700여명은 점심 한 끼를 굶고 그 분량의 쌀을 기부하여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각 기관의 사례발표와 재능기부 공연, 기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참가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간접적으로 느끼며 기부와 봉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를 만들었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인 상황극 ‘굶주림의 아우성’을 통하여 장애인, 노인, 아동문제 등을 그 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체험함으로 육체적 굶주림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심의 굶주림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 자리의 작은 나눔이 행복을 나누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2013 남구희망나눔축제’를 통해 나눔은 모두가 행복해지는 확실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자원봉사와 기부문화의 저변확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 김양훈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