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지역 기부문화 숨은 실천

기자들의 눈 2013. 12. 31. 03:04

 대한뉴스

 

2013년 12월 30일 (월) 13:13

인천지역 ‘티끌모아 태산’ 기부 실천

인천지역 여기저기서 강추위를 잊게 만드는 기부‘붐’이 일고 있다. 지난 12월 인천시로부터 예산을 받지 못하는 시설을 돕고자 시작된‘한줌 쌀 나누기 운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 빈익빈 부익부 기부문화 편중으로부터 벗어나 진정 소외된 이웃을 찾는 출발점이 됐다.

사진은 중앙 의료복지 선교회 명노헌 목사,(우측3번째) 장정부 회장 (좌측4번째) 진중한 변호사 무궁화회원들 모습 ⓒ대한뉴스

기부를 실천한 인천지역 업체들 중 콩고기 채식식품 업체 인천M은 100kg을 직접 전달했고, 남동공단 학교 납품업체와 중구 냉동업체는 생선 600kg을 전달했다. 또한 남주안 기아자동차 대리점(강근석 대표) 직원들은 모금을 통해 100만원 상당의 쌀을 기탁했다.

지난 26일 인천남구의 봉사단체인 무궁화봉사회(회장 장정부)는 인천지역 장학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해‘후원의 밤’을 개최해 기부‘붐’대열에 합류했다. 이외에도 수석부회장(진계훈), 사무총장(함정택)은‘처음 금액은 100만원으로 시작했지만 앞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계층에게 이번 동참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120명이 시설에 살고 있는 한국의료복지선교회와 협약식을 통해 상시 돕겠다고 성금을 전달했다. 또한 오석봉 장로와 윤만춘 대표는 20kg 5포, 이용도·이성용·고기수·양달성 각각 3포씩, 강신우·박문철· 정수한 등은 각 2포씩을 기부하여 따뜻함을 실천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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