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이집트 카이로 폭탄테러 인천시 사상자 애도

기자들의 눈 2014. 2. 17. 18:29

인천시 사망자 中 직원의 부친 포함돼… 안터깝다 동료직원의 애도물결 끊이질 않아...

16일(일) 오후 2시 40분경(현지시간)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해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망자 중 한국인 3명이 포함되어 있어 한국 국민들은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상자의 대부분이 한국인 관광객으로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위해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에 인천시는 17일(월) 오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위해 출국한 한국인들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 신도 31명 및 현지 가이드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 사고의 사망자중 인천시청 APG팀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의 부친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동료 직원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망한 부친은 현지에서 ‘블루스카이’ 여행사를 운영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인천시 허종식 대변인은 “우리 인천시와 시장님을 대신하여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하루 빨리 테러범들이 소탕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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