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국회의원 이학재 “루원시티를 ‘한류문화창조특구’로”

기자들의 눈 2014. 2. 17. 18:36
2014년 02월 17일 (월) 12:54
인천시 대변인은 “전(前)안상수시장 정권 이어받아 송영길 시장이 최선다하여 수습

새누리당 이학재 의원은 17일(월) 오전 11시 인천시청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 ‘루원시티’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송영길 인천시장이 3조원 도시 재창조를 조성하여 구도심을 살리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되었다”고 전하며, “‘루원시티’ 기금은 조성하지 못했다. 투자가 없다면 ‘루원시티’는 성공할 수 없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시 대변인은 “전(前)안상수 시장 정권을 이어받은 송영길 시장이 인천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며, ‘루원시티’ 역시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이학재 의원은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으며, 예비후보로서 선거전에 돌입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도 정쟁 대상인 송영길 시장을 흠집 내기 위함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류문화창조특구’를 제안한 이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에서 어떤 바람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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