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 동구청, 특정언론사만 골라 편중광고 제공 논란

기자들의 눈 2014. 4. 24. 20:44

특정관계자 언론기자들만 광고특혜로 기득권 텃세심각

인천 동구청(조택상 구청장)은 적자운영 속에서도 특정언론사들만 골라 편중광고 특혜를 줘 그 폐단을 즉시 중단하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구는 홍보예산을 사용함에 있어 수시로 특정인들만 대상으로 밥을 사주자 이는 개인의 지출이 구의 예산으로 지출하고 있다고 구예산이 개인금고냐며 시정이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 2012~2013년 대외비 및 광고비, 잡지구독료 지출을 보면 동구청 간사직을 맡고 있는 회사로 편중되게 지출되었다.

광고는 지면 5단통 부가세별도로 1개당 1백만원씩 지출하고 있다 12~13년도 기호일보와 현, 전국매일 간사 및 특정관계자만 집중적으로 지면 광고를 받았다.

간사가 근무하는 언론사는 양 년도의 8~9개씩 광고를 받았고 약간 차이는 보이고는 있지만 특정사만 구가 챙겨주고 있다.

한편 미디어, 언론사와 페이퍼언론사들은 같은 조건 속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공고, 지면광고, 월간잡지 등을 구가 특정기자들만 챙기고 있다.

동구청의 잘못된 실태가 들어나자 기자들은 분노하고 있다 진보당으로 당선(현,정의당)된 조 구청장의 예산운영 낙제점 논란은 공평성이 없다는 평가다.

이에 상식 없는 예산집행을 당장 멈추라는 비판이 일어도 구는 수용하지 않고 있어 기자들은 동구청을 상대로 편중광고 예산집행의 대한 직권남용을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김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