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천시 교육청 홍보실개혁 이렇게 해야

기자들의 눈 2014. 7. 2. 00:00

SNS실시간 보도, 국민에게 전달 파급효과 핵폭풍급...

7월1일은 주민자치 단체장들이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이다 이청연 인천교육감은 진보 단일후보로 선출돼 인천광역시 사상 첫 진보교육감이 돼 기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보수교육감 체제에서 진보교육감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개혁을 해야 할 문제들이 산적하다는 지적을 방아 왔다.“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대세가 된 이유다.

시 교육청은 대민홍보 관련하여 SNS언론사들을 페이퍼와 달리 찬밥대우를 해 비판받고 있다. 실제 제약 없는 실시간 보도는 SNS언론사들만 가지는 특수한 장점이다. 이를 시 교육청이 홍보를 위해 활용하면서도 대우는 페이퍼 쪽으로 기울이며 차별하고 있다.

특히 고위급 부교육감 간담회는 인천시 홍보행정과 달리 노골적으로 SNS언론사에게는 기회조차 주지 않고 있어 입맛대로 기자들을 골라 접대하며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홍보활용은 SNS를 통해 엄청난 효과를 보면서도 공보관의 관리부족으로 공정성이 없다는 평가가 SNS언론사 출입기자들의 비난 대상이 되고 있다.

잘못된 공보실 선택과 관리는 개선이 되어야 하며, 모든 책임은 공보관과 책임자들 목이다.

무능한 언론관리가 도마에 오르는 이유는 일상의 직무태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모 공보관은 얼마나 할 일이 없는지 출근하자마자 피곤한 몸을 의자에 누워 코를 골며 자는 모습이 여러 차례 동영상에 포착되는 등 교육청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로 그 창피함이 교육계 망신으로 부각되고 있다.

한편 대변인 제도로 바뀌는 공보실 개혁을 두고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가운데 뇌물까지 상납하며 공무원 생활을 승승장구하고 싶어 하다 8명 공무원들이 징계처분을 받고 직급 강등조치가 된 교육청 비리근절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발본색원을 못한 이유는 보수적 정체성과 안일한 탁상행정이 공정성도 없이 토착화되었다는 평가로 나타난 사실을 인지하고 신임교육감은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청이 되도록 기대하고 있다.

김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