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2014년 인천 AG경기대회 입장권판매 구걸수준인가?

기자들의 눈 2014. 9. 10. 13:36

인천시 경기대회 시야 제약석은 최고 80%까지 할인판매...

조직위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입장권 판매대 설치...


[대한뉴스/김양훈기자]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추석연휴를 맞아 대대적으로 귀성인파가 몰리는 공항터미널 등에서 아시아 경기대회 입장권 특별 판촉활동을 벌였다.


이와 관련 조직위에서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입장권을 판매 고향친지들에게 선물로 주어 타지사람들의 아시아경기대회 관람을 유도하는 판촉 전략으로 풀이는 되고 있지만


일부적인 할인 행사로 인하여 파급되는 문제인식과 효과는 정액권을 구입한 관람객에 대한 기만행위라는 비판을 받으며 대회의 이미지를 추락시킬 수 있는 행사라고 우려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문화체육부와 공유하여 수도권 톨게이트 등에서 대대적인 판촉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심지어 성묘객이 몰리는 가족공원과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개회식입장권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기념품 추첨행사를 벌였다.


이로 인해 절박한 판촉행사는 이해가 된다고 하지만 개회식 입장권 1개로 일반경기까지 관람이 가능한 1+1티켓이벤트와 입장권 구매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선물이 많아지는 추석맞이 넝쿨 이벤트 행사는 기념품과 할인 선물을 미끼로 구걸수준 호객행위라는 평가가 일고 있다.


그 만큼 아시안게임 성공이 불투명한 절박한 모습이 우회적으로 비춰지며 각 구 관계자들은 대회기간 중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유지를 위해 불법광고물이나 현수막 등에 대하여 일제 정비를 하고 있지만 주말이면 난립하는 업체들 때문에 실효성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또한 대회를 알리는 현수막은 대회가 가까워 올수록 늘어나는 추세지만 공고 기간이나 게시 허가에 대한 관인은 현수막 어디에서도 보이지 않아 관 주체의 행사라면 그 권위가 면책특권 권력남용이 아닌가하는 의문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현수막, 홍보전단지는 국민의 혈세로 제작 배포되는 것으로 대회홍보 관계자들은 제작 게시에 대하여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한편 입장권 판매가 저조한 것은 분명하다 아시안게임은 국가로서 관변단체나 국가공무원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입장권 구매를 할당 강매하는 행위는 근절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